23개 종목 5046명 선수단 선의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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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경기 성남시 일원에서 펼쳐진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농구 등 23개 종목에 5046명(선수 2382명, 임원·보호자 266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200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경기도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와 활성화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올해 대회에는 개최지인 성남시가 가장 많은 499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고, 평택시(203명)와 시흥시(199명)가 뒤를 이었다.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 모두가 기다려온 축제인 만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