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하늘광장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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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반려동물 애호가들을 위한 문화축제인 ‘용인시와 행복하개’가 오는 13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개최된다.반려동물과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지켜야 하는 ‘펫티켓’과 동물보호법,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축제가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수의사회와 용인시수의사회가 후원한다.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축제는 △반려동물문화교실 △참여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터·급수대·화장실·쉼터도 운영한다.반려동물문화교실에서는 수의사와 훈련사 등 반려동물 전문가가 참여해 건강과 행동 교정, 미용 상담이 이뤄진다.또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도그쇼 △복불복 이벤트 △배지 만들기 △보물찾기 △포토존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견주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행사도 열린다. 행사장 내 반려동물운동회 경기장에서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달리며 미션을 수행하는 ‘댕댕이 건강달리기대회’가 열리며, 멍때리기와 OX 퀴즈도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반려동물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토크콘서트에는 다수의 지상파 방송 동물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한 설채현 수의사가 출연해 행사장을 방문한 반려동물 애호가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유기동물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입양을 장려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도 열린다. 용인시는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입양 부스를 운영해 유기견에게 새로운 가족을 연결해주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다.이밖에도 행사 당일 시청 1층 로비에 있는 조아용 캐릭터와 사진을 촬영한 사진을 본부석으로 가져오면 선착순 300명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경품 추첨 행사도 연다.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용인시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서 동물 복지와 동물 애호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