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밋업데이' 개최… 비즈니스 협력 방안 모색
  • ▲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벤처기업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견기업의 협력 강화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성남시는 8일 성남글로벌융합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4회 소부장 비즈밋업데이(Biz Meet-up Day)’를 개최했다.

    소부장 비즈밋업데이는 소부장 분야의 중견기업과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벤처기업을 연결해 기술 혁신, 사업 확장, 신사업 분야 개척 등을 도모하는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소부장기술융합포럼 및 조합기업 소속 중견기업 9개사와 성남시 벤처기업 4개사, 타 지역 벤처기업 6개사 등 50여 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업의 기술과 비전 소개와, 수요(소부장)와 공급(벤처) 간 1 대 1 연결을 통해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부장 분야 중견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오픈이노베이션(OI, Open Innovation)형 사업화 연계를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소부장 분야와 타 분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기업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벤처기업과 중견기업 간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참여 기업들이 각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