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각국 ITS 기술 한 단계 성장시키는 마중물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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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ITS(지능형교통체계) 기술 향상을 위한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수원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수원시와 서울시 일원에서 말레이시아·태국의 ITS 전문가를 초청해 국가 간 ITS 기술 연수를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ITS 관련 강의, 문화 체험, ITS 기술 기업·현장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연수에는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ITS협회장, 통칸 태국 ITS협회장을 비롯한 두 나라의 ITS 전문가·관계자와 외신기자 등 21명이 참가했다.지난 7일 저녁 코드야드메리어트수원에서 열린 환영 만찬을 주재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연수가 각국의 ITS 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며 “AI 신호체계,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 등 도심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수원 ITS의 저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내년 5월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 세션, 전시회·비즈니스상담회, 기술 시연·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사교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는 20여 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0개 기관·업체가 140여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ITS(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