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물벼 10월 31일까지…포대벼 11월 6일부터 8일까지
  • ▲ 용인특례시가 올해 생산한 공공비축미 820톤을 매입한다. 사진은 용인지역 한 논에서 벼를 수확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 용인특례시가 올해 생산한 공공비축미 820톤을 매입한다. 사진은 용인지역 한 논에서 벼를 수확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 확정에 따라 10일부터 ‘2024년 공공비축미’ 820톤을 매입한다.

    시는 올해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산물벼 추청 품종을 31일까지, 수확 후 건조한 포대벼 추청 및 참드림 품종을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매입한다. 

    매입 규모는 산물벼 55만7400㎏(40㎏ 기준 1만3935포)과 포대벼 26만2600㎏(40㎏ 기준 6565포)으로, 처인구 원삼면 용인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와 이동DSC(건조저장시설)에서 매입한다.

    매입가는 통계청이 조사한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한다. 매입 직후, 40㎏ 기준 포대당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선지급하고, 올해 12월 산지 쌀값이 확정된 후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수매 대상 품종인 추청과 참드림 외 다른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 제한 조치가 이뤄지기 때문에 출하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포대벼는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규격품인 새 포장재를 사용하고, 수분 13~15% 건조 상태를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