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 대상11월 2일 시흥 갯골생태공원쓰담걷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
  • ▲ 경기도가 오는 11월 2일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경기도민과 함께 기회 돌봄(기회와 돌아봄)' 행사의 홍보 포스터. ⓒ경기도 제공
    ▲ 경기도가 오는 11월 2일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경기도민과 함께 기회 돌봄(기회와 돌아봄)' 행사의 홍보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경기도민과 함께 기회 돌봄(기회와 돌아봄)'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1월 2일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예정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 기회소득' 또는 '360°어디나 돌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장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낮추고 사회참여를 독려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갯골생태공원의 약 3km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걷기'와 스탬프 찍기를 활용한 '봉공이를 찾아라' 등이 있다.

    쓰담걷기는 환경개선 활동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 실적과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고,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가 해당 활동을 수행하는 경우 기회소득 가치활동 인증 배지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포토존 운영, 장애인 생산품 판매, 장애인 기회소득 스마트워치 점검, 마술공연 및 키링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수어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리집(ggnurim.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는 기회소득 앱에서, 어디나 돌봄 참여자는 수행기관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의 사회적 가치 활동 환경 조성과 장애인 가족 주말 힐링 프로그램 등 도민의 정책 수요를 세심하게 살펴 마련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