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업 선발해 경기콘텐츠페스티벌 데모데이 참가 특전
  • ▲ 지난 6월 진행된 MAP 기업선발 오디션 모습. ⓒ경콘진 제공
    ▲ 지난 6월 진행된 MAP 기업선발 오디션 모습. ⓒ경콘진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콘텐츠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초기창업기업 지원 사업(MAP)’을 통해 46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초기창업기업 지원 사업’은 콘텐츠·ICT 융합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 2000만 원과 기업 성장에 필요한 연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 육성 사업이다. 올해는 총 16개 기업이 선발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들은 10월 현재 총 46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 유치와 TIPS(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선정, 창업 분야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먼저 ‘이노프렌즈’가 35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노프렌즈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QR코드나 바코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10월 부산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에서 디지털 혁신 부문 1위, 8월에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조달청이 주관한 ‘디데이’에서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

    ‘밀레니얼웍스’는 6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밀레니얼웍스는 AI로 버추얼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는 애니모먼트 서비스를 개발, 대중에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팁스 등록 운영사인 씨엔티테크(주) 추천으로 11월 팁스 매칭 기업으로 검토되고 있다.

    ‘메이즈’는 5억 원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메이즈는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한 고객 정보 수집·분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8월에는 팁스에 선정됐다.

    경콘진은 다음달 1일 ‘초기창업기업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여기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은 11월 13~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기콘텐츠페스티벌’ 데모데이에 참가해 투자자들에게 기업을 홍보한다.

    ‘초기창업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문의는 경콘진 남부권역센터(031-776-464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