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형성되기를”
  • ▲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 1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 1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의 미혼 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1기 행사에서 12커플이 탄생했다.

    화성시는 지난 19일 제부도 및 매향리평화생태공원에서 ‘화성탐사’ 1기 행사를 개최했다.

    ‘화성탐사’는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화성시는 지난 9월13일부터 지난 4일까지 총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신청자는 601명에 달해 경쟁률이 6 대 1에 이르는 높은 관심을 받았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화성시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27세에서 39세의 직장인 미혼 남녀로, 1기 행사에서는 20쌍이 선발돼 참여했으며, 2기 행사에서는 30쌍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화성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연애 코칭 △레크리에이션 △1 대 1 매칭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연결을 통해 총 12커플이 탄생했다.

    오는 11월9일 2기 화성탐사 만남 행사는 관내 푸르미르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참가자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 화성시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