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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가운데)이 2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에서 열린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올해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지역경제 발전 기여,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12개 기업을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인증하고, 2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2015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사업은 도에서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나눠 기업의 사회공헌, 지역경제 기여도, 친환경 경영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10여 사를 인증한다.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사업은 올해 선정된 12개 기업을 포함해 10년간 총 125개 기업을 인증했다.
올해 6.6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착한기업은 총 10개 기업으로, 중소기업 부문에서 △주식회사 서림(이형선) △㈜씨오텍(김영배) △㈜월드와이드메모리(최병진) △㈜유창하이텍(유창열) △코아드(이대훈) △팸텍주식회사(김재웅) △풍림무약㈜(이정석) △주식회사 하이비코리아(정승채) 등 8개사와 사회적경제조직 부문에서는 △협동조합 회복적정의평화배움연구소 에듀피스(서정기) △희망둥지협동조합(문상철) 등 2개사다.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재인증 기업으로는 중소기업 분야에서 △주식회사 퓨리움(남호진)과 사회적경제조직 분야의 △갓피플㈜(박도선)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현판과 상표 사용권을 부여하며, 기업당 마케팅, 시제품 제작, 경영 컨설팅 등을 위한 제품 판로 개척비 총 2000만 원을 지원한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착한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