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 가족 125개 팀 참여… 증강현실 게임으로 환경 배워
  • ▲ '미션 에코서블' 행사 포스터. ⓒ성남시 제공
    ▲ '미션 에코서블' 행사 포스터.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오는 9일 오후 1~5시 율동공원에서 초·중생 가족 125개 팀을 대상으로 체험형 환경교육 '미션 에코서블' 행사를 개최한다.

    미션 에코서블은 성남에코투어 어플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게임으로 환경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미래에서 온 비밀요원과 함께 지구를 지킬 단서를 찾는 가상현실 속 환경 체험이 이뤄진다.

    율동공원 일대 자연환경에서 환경 표지 분류하기, 야외 공연장의 별자리 찾기 등 환경과 관련된 지령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야외 방 탈출 게임 방식이다. 

    성공적으로 17개의 지령을 수행하면 “에코데이즈 요원이 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이와 함께 행사 주최 측인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이 증정하는 수료증과 비누 메달을 받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증강현실 게임 속 과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재미있게 지역의 환경을 배우고 탄소중립, 기후변화, 환경보호에 관한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