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4년 만에 공급하는 공공분양단지당수지구, 향후 3만2000가구 규모 주거타운25~28일 접수, 12월10일 당첨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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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원 당수지구에 신혼부부를 위한 아파트를 4년 만에 선보인다.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15일 수원당수지구내 신혼부부를 위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총 484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수원당수 A5블록은 LH가 앞서 분양한 '서수원 한라비발디 3단지'와 '라포리엘'에 이은 수원당수지구에서의 3번째 공공분양 출시작으로 수원당수지구에 4년 만에 공급하는 공공분양단지이다.수원당수 A5블록(공공분양 484가구, 행복주택 242가구)은 전용면적 46㎡, 55㎡, 최고 20층 12개 동으로 건설되며 입주는 2027년 6월로 예정돼 있다.공급가격은 가구당 평균 3억9719만9000원으로 3.3㎡당 평균 1712만9000원이다.거주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또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뿐만 아니라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통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혼부부들의 자금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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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주민등록표등본 상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이면 신청가능하다.해당 아파트가 들어서는 수원당수지구는 인접한 수원당수2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수원호매실지구를 합쳐 3만2000가구 규모의 서수원의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해당 단지는 인근 단지들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상업시설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또한 수원광명고속도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국도 42호선, 당수 IC, 평택파주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이 쉽고 지하철로는 1호선 성균관대역이 인접해있다.단지내에는 입주할 신혼부부들을 위한 유아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실내놀이터 등 편의시설이 예정돼 있으며, 다함께 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육아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LH 경기남부본부는 이날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홈페이지 접수(25~28일) △당첨자 발표(12월 10일) △계약체결은 (2025년 4월 중) 순으로 진행예정이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실물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금곡동 1149에 위치해 있으며 사이버 모델하우스(www.lhsd.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이 가능하다.LH 관계자는 "최근 수원에서도 국평 10억원이 넘는 분양 단지가 나왔다"며 "수도권 일대에 이보다 낮은 가격의 새 아파트 공급이 불가능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선점하려는 계약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