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연재난 철저한 점검과 준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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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7월 2일 화산지하차도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관리기금 4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풍수해 대처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수원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준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8월 장마철에 대비해 빗물받이 5489곳, 지하차도 34곳, 급경사지 23곳, 지방·소하천 31곳, 배수펌프장 6곳, 산사태 취약지역 8곳 등 현장을 점검했다.특히 상습침수지역인 화산지하차도의 침수를 막기 위해 노후 배수펌프를 교체하고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만드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응했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7월2일 화산지하차도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밖에 △침수 대비 ‘24시 기동대응반’ 운영 △지하차도 비상 대피시설물 설치 △영화동 상습침수지역 침수 해소사업 △침수위험지역 통제 △지하차도, 하천 산책로 침수 대비 합동 훈련 등을 진행했다.수원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24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경기도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 겨울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