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시티 구축 주제
  • ▲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 하노이 지방정부 고위 공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 하노이 지방정부 고위 공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는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시티 구축을 주제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지방정부 고위 공직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연수에 앞서 경기대는 베트남 교육경제개발연구소(ITED)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ITED는 교육 및 경제 개발과 관련된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경기대의 우수 디지털 콘텐츠를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양국 간 디지털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경기대는 이번 연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관의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구축한 최신 교육 환경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디지털 재단 강요식 이사장의 '서울시 스마트시티' 강연과 경기대 AI컴퓨터공학부 이재흥 교수가 진행하는 'AI와 보안의 역할과 중요성'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의 스마트 시티와 AI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경기대가 AI·SW 해외 연수를 보내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해외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수행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꼽힌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권기현 단장은 “경기대의 이번 연수 프로그램이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시티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대는 앞으로도 최첨단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AI·SW 우수 성과를 확산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