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명의 서한문 지난 13일 발송경제 협력관계 흔들리지 않을 것 약속
  •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탄한 우리나라 경제를 확인해 주는 내용의 서한으로 해외 바이어들을 안심시켰다.

    경과원은 지난 1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명의로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와 관련해 해외 바이어 12만 명에게 흔들림 없는 경제 협력을 약속하는 긴급 서한을 보냈다.

    지난 4일 김 경기도지사 명의의 긴급 서한을 외국 정계 및 기업 관계자 2000여 명에게 발송한 데 이어, 경과원이 관리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해외 바이어 및 지페어(G-FAIR) 코리아 참가 해외 바이어 등 총 12만 명에게 협력 서한문을 발송한 것이다.

    서한문에서는 경기도가 지속적인 국가 및 지역 개발 전략에 전념하고 있고 미래지향적이며 기술 혁신, 경제개발, 국제 협력에 전념하고 있다는 내용이 안내됐다.

    또한 우리나라 경제는 탄탄하며, 국민 안정을 회복하고 차분한 일상으로 복귀했고 흔들림 없이 경제·산업분야의 도정을 추진하겠다는 김 지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
  •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해외 바이어로부터 받은 감사 메시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해외 바이어로부터 받은 감사 메시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김 지사의 서한문을 받은 중동 바이어는 한국의 정세가 안정돼가는 것에 안도하며 한국기업과 협력관계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의 답신을 경과원에 전해 오기도 했다.

    경과원은 협력 서한문 발송과 별개로 14개국 19곳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해 해외로부터의 수출계약 취소, 수출상담 중단 등 도내 기업의  향후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모니터링해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도내 주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및 수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기업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