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원도시공사 로고. ⓒ수원도시공사 제공
    ▲ 수원도시공사 로고. ⓒ수원도시공사 제공
    수원도시공사의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공공주도형 정비사업인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가 선정됐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수원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 신청 대상지에 대한 예정구역 지정 심의를 진행한 결과 '고등1구역'과 '세류2구역' 등 2개 지역을 '조건부 수용' 결정을 내렸다.

    '고등1구역'은 팔달구 고등동 39번지 일원(면적 7만5000㎡), '세류2구역'은 권선구 세류동 263번지 일원(4만5000㎡)이다.

    해당 후보지 2곳은 '조건부 수용'에 따른 조건 이행 계획수립 단계를 거쳐 2025년 내 '예정구역 지정·고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법적 주민 동의율 확보, 정비계획 수립, 정비구역 지정 등이 추진되게 된다.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은 주민이 직접 선정한 시공사와 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 고품질 시공과 시장성이 확보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수원지역의 노후 도심을 정비해 더욱 풍요로운 수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