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프라 조성실천하는 친환경 정책환경정책 거버넌스 등"세계적 친환경 도시 성장"
  • ▲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3일 시청에서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3일 시청에서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2025년 시정 목표를 친환경으로 설정하고 실행에 옮길 것을 약속했다.

    방 시장은 13일 "새롭게 맞이한 2025년, 광주시는 '3대가 행복한 그린 도시'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는 더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광주시는 수도권 상수원으로서 자연환경을 보전해야 할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는 '기후 민감성'을 주요 정책 키워드로 설정하고, 친환경 인프라 조성과 실천하는 친환경 정책, 환경정책 거버넌스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방 시장은 강조했다.
  • ▲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3일 시청에서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광줏시 제공
    ▲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3일 시청에서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광줏시 제공
    방 시장은 우선 친환경 인프라 조성사업으로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2026년 본격 추진 △국내 유일 최대 규모 '목재종합교육센터' 구축 △너른골자연휴양림사업을 소개했다.

    실천하는 친환경 정책으로는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한 수생태계 회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한 국제 캠페인 RE 100 운동 동참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친환경적 운영을 꼽았다.

    환경정책 거버넌스와 관련해서는 △한강 유역 시·군이 함께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통한 상생과 조화 실현 △지자체 간 네트워크 강화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만들기 등을 소개했다.

    방 시장은 "엄중한 상황 속에서 2025년 새해를 맞으며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온기를 나누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느낀다"며 "서로 격려하며 함께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기원"했다.

    장 시장은 "광주시 1600여 명 공직자와 함께 2025년에는 더 깨끗한 광주, 환경을 생각하는 시정을 펼치며 세계적 친환경 도시 모델로 성장하겠다"면서 "공동체가 회복되고 우리의 일상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2025년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