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어려운 이웃 기댈 수 있는 사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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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부인 김미영 여사와 함께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장을 보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 시장은 지난 20일 부인 김미영 여사와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상가를 돌며 상인들을 격려했다.이 시장은 이날 중앙시장에서 과일·고기·떡·모듬전·채소 등 150만 원 상당의 설 명절 성수품을 구매했다.장보기를 마친 후 이 시장은 가래떡 뽑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 뒤 시장 상인, 시 공직자들과 함께 물가 안정 캠페인을 펼쳤다.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이 시장에게 새해 시정에 바라는 점을 토로했고,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을 기원했다.이 시장은 “많은 시민이 이번 설 명절에는 어려움을 잠시 잊고 가족과 함께 희망 찬 새해를 설계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이번 설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용인중앙시장에서 넉넉한 인심을 누리고, 명절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했다.이 시장은 용인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마친 후 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장애인거주시설인 ‘한울공동체’를 방문했다.‘한울공동체’는 2015년 개소해 현재 25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는 거주시설이다.이 시장은 장애인이 생활하는 숙소와 프로그램실 등 시설을 둘러보고 지원 필요 여부를 물었다.이어 각종 부침·떡 등 음식을 시설 거주자·종사자들과 함께 나누고, 덕담과 함께 용인중앙시장에서 구매한 과일·고기·한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이 시장은 “이번 설 명절은 용인시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원한다”며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 어려운 생활을 하는 이웃이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서로 기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