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7216억원 및 상반기 1조3950억원공공건설부문 집중 투자해 건설산업 회복 마중물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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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5년 역대 최대 규모의 공사 등을 진행하며 건설산업 회복에 힘을 쏟는다.GH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조5000억 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제3판교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약 1조9000억 원 등 민간 참여 사업부문에 2조350억 원, 공사 발주 3094억 원, 용역 1556억 원 등이다.특히, GH는 정부의 재정 신속 집행 정책기조에 맞춰 올 1분기 7216억 원, 상반기까지 총 1조4000억 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GH의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목표액은 도내 107개 공기업의 같은 기간 집행 목표액 3조9000억 원의 36%를 차지한다.이어 공사 및 용역 물량(4650억 원)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해 침체한 건설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했다.주요 공사 발주는 △고양 창릉공공주택지구 부지 조성공사(3공구) 700억 원 △성남 금토공공주택지구 기반시설 설치공사 559억 원 △고양 킨텍스 입체교차로 건설공사 549억 원 등이다.용역 부문은 △화성 동탄2 A78블록 등 건설사업관리용역 255억 원 △안양 관양고 A1~A4블록 건설사업관리용역 185억 원 △고양 창릉공공주택 설계용역 58억 원 등이다.김세용 GH 사장은 "올해 건설경기 침체가 가속화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 악화가 우려된다"며 "도내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신속 집행에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