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 ⓒ경기도의회 제공
    ▲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 ⓒ경기도의회 제공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도정에 대해 '빵점'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12일 "김동연 지사의 지난 도정에 대해서는 '빵(0)점'"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도의회에서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대표연설에서 "경기도에도 경기도의회에도 민주당에도 그 어디에도 김동연 지사는 없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김 대표는 "도정에 집중하지 않으려면 빠른 결단을 내려 달라"면서 "도지사직 완주 의사가 없다면 도지사직 사퇴가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김 지사의 △도의회 무시와 외면 △반복되는 비상식적 인사 △8년 만에 무산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협약' △진전 없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임기 내내 언급되는 소통 부재 △잦은 외유성 출장 △무의미한 정치 행보 등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경기도정을 파탄시키는 김동연 지사를 대신해 변함없이 도민 곁을 지키겠다"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