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팀장들 민원 해결 사례 등 공유
  • ▲ 수원시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이 금곡동 통장들을 대상으로 ‘새빛민원실’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수원시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이 금곡동 통장들을 대상으로 ‘새빛민원실’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는 44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새빛민원실’의 혁신행정을 전파한다.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들은 2월, 5월, 9월, 11월에 44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혁신행정을 확산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지난 13일에는 금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새빛민원실과 베테랑 공무원의 주요 운영 성과와 민원 해결 사례를 공유했다.

    탑동 화재피해가구 지원, 도시가스 미공급 가구 공급 문제 해결, 단전 예고 집합상가 건물 단전 해결, 신규 아파트 미개소 경로당 개소 지원 등 베테랑 팀장들이 복잡한 민원을 해결한 사례를 소개했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를 운영해 베테랑 공무원과 고충처리위원이 함께 주민 고충을 발굴해 해결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민원실은 단순 민원 처리를 넘어, 주민들이 겪는 복합적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공간”이라며 “베테랑 공무원들의 경험과 역량을 동행정복지센터에 전파해 주민들이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3년 4월 문을 연 수원시 새빛민원실은 수원시 혁신행정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했다. 새빛민원실에 배치된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들이 해결하기 쉽지 않아 보이던 복합민원을 매끄럽게 해결하면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베테랑 공무원들이 업무 경계가 모호한 민원, 담당 부서가 명확하지 않은 복합민원을 사업부서와 소통하며 처리해 민원인은 이 부서 저 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