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임대료·관리비 무상 지원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미만"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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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입주기업 모집 홍보 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신산업분야 창업자들을 위한 임대료 1년 무상 혜택이 주어지는 사무실이 입주기업 모집에 나선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스타트업캠퍼스 보육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판교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창업 보육 공간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과 판교 창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2020년 조성됐다.모집 분야는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콘텐츠기술(CT)·나노기술(NT) 등 첨단기술분야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신산업분야 예비 창업자 및 창업기업이다.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신산업 창업분야(일부 제외)는 10년 미만 기업까지 포함한다.입주 공간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예비/초기(3층, 창업 2년 이내) △투자유치(5층, 최근 2년 내 투자유치 1000만 원 이상) △성장/글로벌(8층, 연 매출 1억 원 이상 또는 3인 이상 고용 기업)으로 구성된다.이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선정된 기업은 1년간 임대료와 관리비를 전액 지원받으며, 연장 평가를 통해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기업 맞춤형 컨설팅 △홍보영상 제작 지원 △시제품 테스트와 IR를 위한 '스타트업 스페이스' 무상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신청 방법은 경기기업비서(www.egbiz.or.kr)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3월1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최종 선정 결과는 4월 말 개별 통보하며, 선정된 기업은 5월부터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하면 된다.임종빈 경과원 스타트업본부장은 "AI 시대를 맞아 기술창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판교테크노밸리의 혁신 인프라와 연계해 입주기업들이 미래 신산업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케일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