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교육인프라 공유활용 지원사업수요기관과 공급기관 매칭 최대 3000만원 지원"도내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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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반도체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에 나선다.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융기원은 '반도체 교육인프라 공유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참여기관을 오는 4월 6일까지 모집한다.이 사업은 반도체 실습교육 시설이나 환경을 갖추지 못한 대학이나 중소․중견기업들이 이를 갖춘 기관과 함께 필요한 교육과정을 직접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에는 3차 공모를 통해 25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405명이 실무에 필요한 실습교육을 받았다.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수요기관은 반도체 실습교육이 필요한 경기도내 대학, 전문대학, 중소․중견기업이며, 공급기관은 수요기관이 희망하는 실습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대학, 전문대학과 관련 기업이다.양 기관은 사전협의를 통해 자유롭게 교육과정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여러 개 수요기관이 하나의 공급기관과 함께 신청할 수도 있다.도와 융기원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참여기관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평가해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공모 참여 희망 기관은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전자우편(kim.ys@snu.ac.kr)으로 신청하면 된다.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누리집(aict.s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홍성호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경기도에는 반도체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시설과 환경을 갖춘 대학이나 기업이 많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과 재직자들이 이를 활용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