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등 전 세계 14개국 19곳 GBC 소장과 화상회의 국가별 수출 동향 공유, 도내 기업 진출 확대 방안 모색
  • ▲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신임 원장이 14일 경과원 본원에서 화상으로 GBC해외소장들과 도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신임 원장이 14일 경과원 본원에서 화상으로 GBC해외소장들과 도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김현곤 신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취임식 대신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수출 전략을 점검했다.

    김 원장은 14일 임명장 수여 직후 취임 행사를 모두 생략하고 경과원 광교 본원에서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소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GBC는 경기도의 수출 전진기지로 미국·중국·러시아·인도 등 전 세계 주요 수출 거점 14개국에 19개 사무소가 운영 중이다.

    경과원은 도내 기업들의 수출 다변화와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19개 GBC 소장이 모두 참석해 지역별 수출 전략과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국가별 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도내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김 원장은 각 GBC 소장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경과원은 GBC 가용 채널을 총동원해 각국의 통상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도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김 원장은 "GBC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책을 마련해 도내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