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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7월 대전 현충원에 안치된 고 윤영하 소령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해수호의날'을 맞아 55용사를 추모했다.김 지사는 28일 "열 번째 맞는 서해수호의날이다. 우리 바다를 지키며 산화한 서해 수호 55용사의 헌신을 기린다"고 언급했다.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굳건한 안보 위에 다시 평화의 바다, 평화의 한반도를 세우는 것, 그것이 바로 영웅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김 지사는 "작년 여름, 서해 수호 영웅들이 잠들어 있는 대전현충원 묘역을 하나하나 참배하면서 다짐했다"면서 "제2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최후의 순간까지 목숨 바쳐 나라와 국민을 지킨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서해수호의날은 천안함(2010년 3월26일)과 제2연평해전(2002년 6월29일), 연평도포격전(2010년 11월23일) 등으로 목숨을 잃은 55명의 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제정됐다.국가보훈부 주도로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기념식을 개최한다.김 지사는 "호국의 별이 된 서해 수호 55용사를 잊지 않겠다"며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