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 기관과 지속적인 안전 확보 방안 논의"엄격하게 확인·점검해 빛가온초 구성원과 공유" 주문
  •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광명 빛가온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안전 관계자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광명 빛가온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안전 관계자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4일 학교 인근에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해 휴교한 광명 빛가온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안전 관계자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사고 현장을 직접 보니 학부모님의 걱정이 클 것"이라며 "학생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일이기에 과하다 할 정도로 엄격하게 확인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국토교통부 안전검검팀, 안전진단 전문기관과 협업한 결과를 빛가온초 구성원과 반드시 공유해야 한다"면서 "경기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성이 완벽하게 확인될 때까지 챙겨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11일 발생한 광명지역 지반 침하 현상으로 빛가온초는 15일까지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 중이며, 경기교육청과 관계 부처의 학교 안전 관련 긴급 대응 협의 후 휴업을 연장할 방침이다.

    경기교육청은 광명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향후 복구와 안전 확보 방안, 학생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복구 상황 공유를 위해 광명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과 지속적인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