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숲 체험, 숲 해설, 산림치유 등 무료 진행
  • ▲ 지난해 진행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모습. ⓒ성남시 제공
    ▲ 지난해 진행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모습.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오는 11월까지 유아 숲 체험, 숲 해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1일부터 11월18일까지 산성공원·판교공원·청계산 등 지역 내 4곳의 자연녹지 공간에서 진행되는 유아 숲 체험, 숲 해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총 1950회(회당 15~20명)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청소년·중장년·노년층까지 모든 연령층에게 자연에서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무료로 운영하는 산림복지 프로그램이다.

    유아 숲 체험은 산성·판교·위례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총 1000회 진행한다.

    나무 출렁다리 건너기, 나뭇잎·흙놀이 등 숲에 있는 자연물을 놀잇감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아숲지도사(총 5명)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 교감 놀이를 함께한다. 평일 오전에는 유치원 등 단체를 대상으로, 주말에는 가족 단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숲 해설은 청계산과 산성공원에서 총 650회 진행한다.

    전문 숲해설가(2명)가 시민들에게 숲의 다양한 동식물 생태, 계절 변화, 숲과 인간의 관계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숲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성공원(유원지) 내 ‘치유의 숲’에서 총 300회 진행한다.

    산림치유지도사(2명)가 참여 대상별로 자연물을 활용한 미술·원예·체조활동, 가족과 함께 어울림, 치유의 숲, 자연물 기억하기, 내 몸 깨우기 등의 프로그램 참여를 돕는다.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이온과 피톤치드 속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각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매달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성남산림복지 홈페이지(https://epark.seongnam.go.kr:10010/fores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3개 분야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1270회 운영해 1만913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