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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 안내 포스터 ⓒ중구 제공
인천시 중구가 여름의 끝자락에서 청춘의 열기를 되살릴 무대를 연다.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과 동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는 음악과 체험,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26일 중구에 따르면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는 방문하는 모든 참여자가 청춘의 주인공이 되어 청춘을 만끽할 수 있도록 Now&Then 뮤직 FM, 고고아트마켓(플리마켓), 고고랜드놀이터, 레트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선보인다. 인천 고교생이 참여하는 고고챌린지(동아리예술제)와 졸업생의 동문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세대의 공감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또한 김완선, 박상민, 사랑과 평화 등 과거 80~90년대에 맹활약했던 추억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는 ‘고고 콘서트’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이와 함께 과거 인천의 명동이라 불리었던 인천 상권의 중심지 동인천이 보유한 가치와 잠재력을 극대화해 지역 상권·경제의 부흥을 꾀하기 위해 중구와 지역민이 합심해 적극 나선다. 이번 축제에는 삼치골목 일대에 포차거리 쉼터와 포토존을 조성하는 한편 동인천먹자골목형 상점가와 차이나타운 상점가 등 상인들이 동참하여 상권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일으키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