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확보 및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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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변 제설작업 모숩ⓒ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4일 오후 7시 기상청의 대설주의보 발효 직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밤새 선제적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화성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직후 인력 169명과 장비 135대를 긴급 투입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앞서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제1부시장 주재로 강설·한파 대응 점검회의를 열고 기상상황별 초기 대응방안을 논의했다.화성시는 회의 직후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대응태세를 한층 강화했다.이후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오후 4시부터 1차 제설제 사전 살포를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5일 오전 7시까지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구간의 제설을 완료했다.특히, 최근 전면 통제된 동탄숲 생태터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구간과 주변 도로에 장비와 인력을 집중배치해 신속히 대응했다.화성지역에서는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3cm 안팎의 눈이 온 것으로 집계됐다.김기두 화성시 안전건설국장은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기상상황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