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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철도공단을 동인천 민자역사 복합개발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국가철도공단 제공
동인천 복합개발사업자 공모가 시작돼 사업이 본격화한다.국가철도공단은 동인천 민자역사를 철거하고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 주관자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1989년 준공된 동인천 민자역사는 2009년 이후 운영이 중단된 뒤 관리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시설물 안전 저하, 지역주민 불편, 상권 침체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됐다.철도 역세권이라는 우수한 입지에도 개발 잠재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해 지역사회에서는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 개발 역량과 철도 자산관리 경험을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목표로 복합개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공모 주요 내용은 기존 역사 구조물 철거, 철도시설의 기능을 강화한 복합개발계획 수립, 원도심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발계획 등이며, 사업 대상부지는 1만5000㎡ 규모다.공모는 내년 2월 27일까지 석 달간 진행되며, 오는 12월 16일 관련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동인천역은 복합개발과 철도 지하화가 함께 추진되는 공간으로, 두 사업의 연계를 통해 미래 철도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