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견본주택 개관, 8단지 1349가구 공급 예정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 규모지하철역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 강점
  • ▲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8단지 투시도 ⓒDCRE 제공
    ▲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8단지 투시도 ⓒDCRE 제공
    인천시 미추홀구에 조성되는 명품 미니신도시급 복합도시 시티오씨엘이 청약 불패의 여세를 몰아 공동주택 2블록에서 6번째 신규 분양에 나선다. 앞서 공급한 5개 단지들이 모두 100% 분양에 성공해 8단지도 이런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짓는 인천 시티오씨엘 8단지가 28일 견본주택 개관에 이어 12월부터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2블록(BL)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 전용면적 59~136㎡, 1349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 일원에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57가구 △75㎡ 153가구 △84㎡A 569가구 △84㎡B 251가구 △84㎡C 82가구 △101㎡ 92가구 △110㎡ 42가구 △136㎡P 3가구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티오씨엘 사업은 ㈜DCRE가 154만여㎡ 부지에 1만 3000여가구를 조성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시티오씨엘 주거 단지는 모두 9개다.  이중 올해 상반기 분양한 시티오씨엘 7단지를 비롯해 시티오씨엘에서 공급된 기존 5개 단지 (총 6961가구)가 모두 성공적으로 분양됐다. 이번 시티오씨엘 8단지도 완판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8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다. 인근에 신설될 초등학교를 비롯해 도보권에 중·고등학교가 들어서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단지는 반경 500m 내에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건립되는 역세권 입지로 걸어서 전철역을 이용할 수 있다. 

    접근성도 뛰어나다. 향후 역 개통 시 강남구청·서울숲·수서 등 서울 주요 지역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다. 

    사통팔달 도로망도 잘 갖췄다. 이 단지는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를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로 통하는 아암대로 등이 가까워 인천 전역을 포함한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자연친화적인 주거 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앞으로 송도센트럴파크와 유사한 규모의 그랜드파크(37만㎡) 조성이 예정돼 있다. 남항근린공원, 문학산, 갯골 유수지 등 인근 녹지도 풍부해 자연 속 쾌적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8단지는 시티오씨엘 내 대규모 상업·문화·업무 구역으로 조성되는 스타오씨엘(인천뮤지엄파크, 영화관, 쇼핑시설 등)과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차별화된 상품성과 커뮤니티시설도 자랑거리다. 8단지는 8%대의 낮은 건폐율로 넓은 조경 면적과 일조권을 확보하고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오브제 카페를 포함해 어린이·유아놀이터, 맘스테이션, 돌봄센터, 근린생활시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사우나, 다목적체육관 등 다채로운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8단지 청약 일정은 1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9일이고 정당계약은 12월 21~24일 이뤄진다.

    업계 전문가는 "합리적 분양가여서, 7단지와 같이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서 분양한 인근 단지의 알짜 동호수 실거래가가 분양가에 비해 수천만원 웃돌아, 투자를 겸한 실수요자들이 청약대열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