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동탄아트홀서 '금난새 & 성남시립교향악단' 무대에스타워즈 모음곡, 사계, 라보엠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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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난새&성남시립교향악단 포스터ⓒ화성시 제공
화성예술의전당은 오는 27일 오후 4시30분 동탄아트홀에서 화성시민을 위한 개관 초청 공연 ‘금난새&성남시립교향악단’을 선보인다.공연은 2026년 정식 개관에 앞서 무대·조명·음향 등 공연장 시스템과 운영 전반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시범공연으로, 관람 대상은 화성시민으로 한정된다.지휘자 금난새는 창의적 해석과 재치 있는 해설로 관객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협연을 맡는 성남시립교향악단 역시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목받는 만큼, 두 주체의 만남은 개관을 앞둔 화성예술의전당에 첫 울림을 더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공연 ‘Classic Gala Concert’에서는 △존 윌리엄스 영화 ‘스타워즈’ 모음곡 △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 △그리그 ‘피아노협주곡 1악장’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의 주요 아리아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4악장’ 등 영화음악, 오페라 아리아, 관현악 명곡을 두 파트에 걸쳐 선보인다.공연 후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운영 안정화를 위한 개선작업에 활용할 예정이다.금난새&성남시립교향악단 공연은 전석 1000원으로, 예매는 화성예술의전당 누리집과 NOL티켓(9일 오픈)에서 가능하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새롭게 조성된 공연환경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휘자 금난새와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화성예술의전당의 예술적 가능성을 점검하고 내년 개관을 향한 준비를 더욱 정교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