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시 오산의 미혼남녀 만남 주선… 33쌍 연결 끝에 첫 결혼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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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LO(솔로)만 오산 1호 부부와 기념좔영하고 있는 이권재 오산시장ⓒ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결혼 적령기 남녀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한 ‘SOLO(솔로)만 오산’ 참가자 중 1호 부부가 탄생했다.'솔로만 오산'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평균연령 41.1세의 '젊은 청년도시 오산'에 착안해 시작한 사업이다.솔로만 오산은 오산시민 또는 오산에서 직장에 다니는 23~39세 미혼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총 3회에 걸쳐 개최됐다.프로그램은 연애 코칭, 와인 파티, 청춘 만남 등으로 구성된다.그 결과 33쌍의 커플이 연결에 성공하며 전체(1~3회) 연결률 55%를 기록했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9월 솔로만 오산 1기 행사를 통해 연결된 미혼남녀가 6개월여 연애를 거쳐 1호 부부로 화촉을 밝히게 됐다.1호 부부의 결혼식은 지난 19일 이 시장과 시청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오산시는 올 하반기에도 솔로만 오산을 추진할 예정이다.이 시장은 “솔로만 오산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이 마련된 것도 감사한데, 1호 부부가 탄생한 것은 시의 경사”라며 “앞으로도 오산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발굴해 나가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