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돌봄서비스 위해 정보 교류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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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지역돌봄협의체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평택시 제공
초등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간 정보 교류와 협업체계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평택시 지역돌봄협의체’가 지난 18일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평택시 지역돌봄협의체는 3만3000여 초등생 중 방과후돌봄을 희망하는 1만6000여 초등생의 안전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초등 돌봄의 현주소를 공유하고 아동맞춤형 돌봄서비스에 대해 지역 관련 기관 간 유기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게 된다.협의체에는 평택시 아동복지과와 평택교육지원청·평택복지재단·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및 관내 대학교 등 지역 내 155개 초등 돌봄시설을 운영하는 관계 기관이 참여한다.평택시는 현재 증가하는 초등 돌봄 수요에 맞춰 방과후돌봄시설 48곳(지역아동센터 37곳, 다함께돌봄센터 11곳)을 운영 중이며, 이중 28개 시설에서 주말이나 야간 등에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향후 지역돌봄협의체를 정례화해 다양한 초등 돌봄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아동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