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시 즐기고 체험하는 문학의 장
  • ▲ 안성 시종일간 포스터ⓒ안성시 제공
    ▲ 안성 시종일간 포스터ⓒ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6일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안성맞춤 시(詩) 축제 시종일간(詩悰日間)’을 개최한다.

    ‘시종일간’은 시를 쓰고 듣고 즐기며 하루 종일 함께한다는 의미로, 하루라는 시간 속에서 시를 즐기고 체험하며 휴식을 통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알아가는 행사다.

    행사는 공립 문학관, 대학교 학과·동아리, 문인협회, 공예협회, 출판사 등 다양한 문학 관련 기관·단체가 참가해 더욱 풍성한 시문학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문학의 장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체험 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오후에는 시인 토크콘서트(안도현·박준), 밴드(퍼니밴드·판밴드) 공연, 시와 함께하는 요가·명상, 시 낭송회, 스템프 투어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오픈 라이브러리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안성맞춤랜드의 자연과 봄을 배경으로 휴식을 취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야간에는 시 관련 영화 상영(한강에게)이 이어진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시와 음악, 자연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남기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학 관련 행사를 통해 안성문학의 부흥과 활성화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