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영양까지 이어진 따뜻한 연대, 실질적 주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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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에 주거용 임시주택을 전달한 (주)삼정콘테이너와 화성시복지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서시 제공
화성특례시에 있는 ㈜삼정컨테이너가 21일 경북 영양군에 총 4억 원 상당의 주거용 대피소 컨테이너 10동을 화성시복지재단을 통해 전달했다.기부된 주거용 대피소는 싱크대, 화장실 등 기본 생활설비를 갖춘 이동형 컨테이너 주거 공간으로, 산불로 주거지를 잃고 임시 텐트 등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에게 위생과 안전이 보장된 실질적인 임시 거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삼정컨테이너는 목조주택 및 이동식 컨테이너 전문 생산 기업으로, 후원 활동으로 2024년 화성시 파트너스 어워즈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윤응식 ㈜삼정컨테이너 대표는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분들이 잠시라도 쉴 수 있는 안정된 공간에서 다시 힘을 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화성시복지재단은 향후에도 재난 및 위기 상황에 실효성 있는 민간 자원 연계를 추진하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속한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