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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77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77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한다.대출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둔 모든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 이후 3년간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대출금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5년간 매월 분할상환이다.1년차에는 대출이자의 2%, 2∼3년 차에는 1.5%를 인천시가 지원한다.보증 수수료도 연 0.8% 수준으로 적용해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한다.최근 6개월 이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지원을 받았거나 보증 금액 합계가 1억 원 이상인 경우, 보증 제한업종(도박·유흥·향락·담배 관련 업종 등)인 경우, 연체·체납 등 보증 제한 사유에 해당할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대출 지원은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