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소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비 일부 지원
  • ▲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설치된 주택 태양광 시설ⓒ평택시 제공
    ▲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설치된 주택 태양광 시설ⓒ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경감을 위해 2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선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주택과 건물에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등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융복합 지원사업,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등이다.

    평택시는 17억 원을 투입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서부와 남부권역 250곳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을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6년도 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해 북부지역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자는 오는 27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억 원을 투입하는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은 총 76가구에 설치비의 60%를 지원해 자부담 200만 원 선에서 태양광 설치가 가능하며, 국비 연계사업 30가구의 경우 신청이 이미 완료됐다.

    다만, 경기도 연계사업 46가구는 오는 26일부터 수요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에는 3억 원을 투입해 3개 마을(51가구)의 주택용 태양광 설치와 마을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지원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 많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