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 전도 사고같은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및 예방 총력
  •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11일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 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동탄인덕원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중장비 전도 사고에 따른 것으로,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공사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전 점검반은 시 관계자, 토질·기초 및 토목 시공 분야 전문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반 침하 및 균열 여부, 중장비 운영 관리 상태 등 공사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 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 조치사항을 국가철도공단과 시공사에 요청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21년 11월 1·9공구를 시작으로, 2023년 12월에 전 구간(2~8공구, 10~12공구)을 착공했다. 이 중 시 관내 공구는 10 ~ 12공구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동탄인덕원선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노선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철저한 현장 관리가 이뤄지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