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집행 우선순위 등 면밀히 검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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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원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고 17일 밝혔다.김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예결특위는 심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개 소위원회로 나눠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각 소위원회는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한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의 타당성과 집행 우선순위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수원시 2024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예산현액 3조8637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1.7% 증가했다. 세입결산액은 3조9275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0.1% 감소한 반면, 세출결산액은 3조4810억 원으로, 전년보다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3조1899억 원 대비 4513억 원 증액된 3조6412억 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3815억 원, 특별회계는 698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김은경 위원장은 “시민의 혈세가 낭비 없이 쓰일 수 있도록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조정하고 꼭 필요한 사업에는 적절한 재원이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하겠다”고 밝혔다.예결특위에서 심사한 예산안은 오는 24일 수원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