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다룬 5분 발언·시정질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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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2회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화성시의회 제공
화성특례시의회는 17일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주요 시정 현안을 점검했다.5분 발언에 나선 배현경 의원은 ‘소공인 광역센터 유치를 통한 온라인 판로 지원 및 유통 기반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배 의원은 “소공인 광역센터는 단순한 지원시설을 넘어, 지역 산업과 일자리, 유통 생태계를 구조적으로 연결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전략적 판로 개척과 집적지구 관리를 총괄할 광역 단위 통합지원 거점 조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이은진 의원은 ‘폐현수막 재활용의 질적 전환’을 주제로, 자원순환 모델 구축 및 사회적기업·스타트업과의 협력 체계 조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우수 재활용 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과 언론 및 정책 네트워크를 통한 우수 사례 브랜딩이 필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자원 재활용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김상균 의원은 유스호스텔 운영 방식과 관련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과 더불어 보다 강화된 책임 의식과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전방위적 홍보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을 통한 청소년 복지 증진과 서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전성균 의원은 일문일답 방식의 시정질문을 통해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의 실효성을 지적했다. 전 의원은 “화성형 기본사회가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중장기 로드맵을 면밀히 관리해야 하며, 시민 중심 콘텐츠와 현장 정책 간 유기적 연결을 통해 실질적 소통이 이뤄지도록 홍보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시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의 휴회 기간을 갖고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제3차 본회의는 24일 오전 10시에 개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