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 기반 교육AI 자격증, 포트폴리오, 취업 멘토링 무료 지원"취업성과로 이어질수 있는 기회가 될 것"
  •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지역에서 생성형 AI·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과원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인공지능(AI)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최신 기술 기반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비디아 과정은 오는 24일까지, AWS 과정은 22일까지 모집한다.

    'AI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경기도 청년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필요한 AI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현업 적용이 가능한 프로젝트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자격증 취득과 포트폴리오 구축까지 연계해 취·창업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이번 교육은 엔비디아 과정과 AWS 과정으로 운영된다.

    엔비디아 과정 교육생은 총 25명 모집으로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되며, 엔비디아의 공식 교육 콘텐츠와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엔비디아 딥 러닝 인스티튜트(NVIDIA Deep Learning Institute, DLI)의 8개 과정에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료 시 교육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DLI는 AI 인력 양성과 생태계의 발전을 목표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AI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모든 교육생에게 실무형 AI 자격인 'TOPA(Test of Practical Artificial Intelligence)' 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NVIDIA Certified Associate AI' 자격시험 무상 응시 기회와 GPU 리소스(Elice)도 지원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하는 'AWS AI 커리어 Jump-up' 과정은 7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운영된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전 프로젝트, 공인 자격 시험, 현업자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교육생은 25명으로 참가자에게는 △AWS 공인 자격 취득 강의 및 시험 비용 △현직자 멘토링 및 네트워킹 △실전 프로젝트 수행 △AWS 오피스 투어 및 특강 △취업 컨설팅 △AWS Skill Builder 1년 구독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과정별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원) 졸업(예정)자 중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교육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의 기술력과 경과원의 실무 교육 역량이 결합된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AI산업 분야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취업성과로 이어질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