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환경자원협회(ERA) 주관, 토양 중금속 국제 숙련도 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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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양중금속 국제숙련도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판정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화성시농업기술센터 제공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미국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한 ‘토양 중금속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Laboratory of Excellence) 판정을 받았다.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321개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화성농업기술센터는 토양 내 비소·크롬·납·니켈·카드뮴·구리·수은·아연 등 총 8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아 최우수 평가를 획득했다.이중 니켈 항목은 Z-score ‘0’을 기록하며 최고 수준의 분석 정확도를 인정받았고, 나머지 7개 항목 또한 Z-score 절대값이 2 미만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Z-score는 분석값의 신뢰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0에 가까울수록 정확도가 높다.국제 숙련도 평가는 ERA가 주관하는 국제 공인 프로그램으로,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분야의 시험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역량을 평가한다.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연구소·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식약처·농산물품질관리원·농업기술진흥원 등도 참가한다.송성호 화성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성시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판정을 받은 것은 분석 정확도와 신뢰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밀한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