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출 권수 91만884권,전국 공공도서관 1296곳 중 1위전국 대출 권수 100위권에 용인지역 도서관 9곳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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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수지도서관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 수지도서관은 ‘2024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에서 대출 권수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도서관법에 따라 전국 공공도서관 129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 수지도서관의 대출 권수는 총 91만884권(인쇄도서 기준)으로 집계됐다.전국 대출 권수 100위권 내에는 수지도서관 외에 상현도서관·죽전도서관 등 용인지역 도서관 9곳이 이름을 올렸다.구체적으로 △상현도서관(49만5767권) 17위 △죽전도서관(41만5609권) 32위 △기흥도서관(41만3211권) 33위 △동백도서관(38만8704권) 39위 △성복도서관(38만3293권) 40위 △중앙도서관(34만6681권) 63위 △서농도서관(34만4845권) 66위 △구성도서관(31만4079권) 86위 △흥덕도서관(29만9633권) 97위 등이다.용인시는 도서관 서비스 편의 증대, 독서문화 프로그램 확대, 환경 개선 등이 대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용인시는 지난해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스마트도서관 간 통합 상호 대차 서비스인 ‘북이음’ 서비스를 시행했다.카카오톡으로 도서 검색, 예약, 희망 도서 등을 신청할 수 있는 ‘메신저 도서관’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도서관을 생활 속 공간으로 인식하고 적극 이용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식문화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독서환경 조성과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