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등 무안양파 10톤 공동구매로 수급 안정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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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호 안양시장(왼쪽)과 이승훈 무안군 서울사무소장이 19일 안양시청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운동'에 앞장서고 있다.안양시는 전남 무안군에서 추진하는 '무안양파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 농산물 이용 확대와 양파 수급 안정에 힘을 보탰다.안양시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양파 공동구매를 추진했으며, 총 300여 명이 참여해 무안에서 생산된 양파 약 10.7톤(1084만 원 상당)을 구매했다.최근 수입산 물량 급증과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 등으로 양파 가격의 하락 추세가 이어져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안양시 공무원 등이 한마음으로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한 것이다.안양시는 19일 오전 9시부터 시청 본관 앞에서 구매한 양파를 배부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소비촉진운동 동참으로 생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소비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