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가족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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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만세센터 개관식에서 기념사를 하는 정명근 시장ⓒ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23일 향남읍 평2길에 조성된 ‘가족만세센터’에서 개관식을 갖고, 포용적 가족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나섰다.가족만세센터는 연면적 6730㎡ 규모의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공공예식장 기능을 겸하는 만세홀(대강당)을 비롯해 다목적 소통교류공간, 가족상담실,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등 가족복합지원시설로 구성됐다.센터는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상담 △생애주기별 가족교육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다문화가족 및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등 통합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이번 가족만세센터 개관을 통해 병점 유앤아이센터 내 동부권 분소와 함께 동·서부 생활권 중심의 가족지원 체계를 완성,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가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시의회의장, 박구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서명수 협성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개막식 행사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시설 라운딩, 비전 세레모니 등으로 진행됐으며, 시민과 함께 가족정책의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정명근 시장은 “가족이 웃어야 도시가 행복하다”며 “가족만세센터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가족정책의 중심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시는 향후 가족만세센터와 동부권 분소를 중심으로 가족상담, 아이돌봄, 공동육아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가족친화도시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