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는 본예산보다 4513억 원 증가한 3조6412억 원 규모의 올해 1차 추경예산안이 지난 24일 시의회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적극적인 세출 구조 조정으로 재원을 확보했고, 민생경제 회복 정책사업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시책 사업에 예산을 최우선으로 투입했다.

    제1회 추경예산의 주요 증액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 지원 148억 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 사업 461억 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124억 원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 42억 원 △인계동 청사 건립 27억 원 △농어민 기회 소득 29억 원 △시민안전보험 10억 원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10억 원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 6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복리증진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예산은 아낌없이 투입했다”며 “새정부의 정책 공약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수원시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정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