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독서문화 장려, 독서친화경영 실현1300권 장서 비치,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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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16일 사옥 3층 GCGF 라운지에 개관한 사내도서관 ‘지혜의 샘’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은 임직원의 성장을 도모하고 도민과 함께 숨 쉬는 열린 조직문화를 구현하고자 지식 공유 중심의 문화공간을 조성했다.경기신보는 16일 재단 사옥 3층 GCGF 라운지에서 사내도서관 ‘지혜의 샘’ 개관식을 개최했다.'지혜의 샘' 개관은 단순한 공간 마련을 넘어 조직 내부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공 도서문화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지혜의 샘’은 1300여 권의 장서를 갖춘 무인 렌털형 도서관으로, 임직원 기부 도서 1000권과 사내도서관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 ‘비즈앤북’을 통해 제공된 300권으로 구성됐다.특히 ‘경기도 독서 포인트제’ 이용 도서관으로 등록돼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열람할 수 있으며, 재단 임직원과 입주사 직원은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이날 개관행사는 ‘ON: 도서관(도서관의 스위치를 켜다!)’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제막식, 추천도서 전시, 캘리그라피 원데이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 등 사옥 입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또 도서관 체험 미션과 캘리그라피 이벤트 부스가 함께 운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재단 임직원 추천도서를 전시하고 도서 대출 시연 및 라운딩을 통해 실질적인 이용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도서관 체험 미션을 완료한 직원들에게는 희망 문구를 담은 책갈피를 제작해주는 캘리그라피 이벤트도 운영돼 행사에 따뜻한 감성을 더했다.캘리그라피 원데이클래스에는 사전 신청한 재단 임직원 및 입주사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책 속 문장을 활용한 감성 액자를 제작하며 독서의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시 이사장은 “사내도서관 ‘지혜의 샘’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지혜를 나누고 성장해가는 공간이자 도민과 지식을 연결하는 열린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책을 통한 소통과 배움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사내도서관을 중심으로 사옥 내 커뮤니티 공간을 확장하고, 공공성과 도민친화성을 아우르는 열린 공간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가치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