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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출연진 ⓒ 인천관광공사 제공
20주년을 맞은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8월 1∼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락 페스티벌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주목할만한 초호화 라인업이 구성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영국 브릿팝의 전설 펄프 펄프(Pulp), 얼터너티브 록의 아이콘 백, 일본 록을 대표하는 아시안 커프 제너레이션이 등장한다.
펜타포트의 20년 역사와 함께해온 자우림, 크라잉넛, 3호선 버터플라이,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 장기하,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의 열창도 감상할 수 있다.
비바두비, 리틀 심즈, Z세대를 대표하는 오드리 누나, 감성 시티팝의 주역 오모이노타케, 혁오 × 선셋 롤러코스터, QWER, 바보 등 국내외 총 58팀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장에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의료 쿨존'을 대폭 확대하고 현장 곳곳에 의료 인력과 장비를 배치한다.
올해는 공연기간 3일 모두 해외 아티스트를 헤드라이너로 배치해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장 주목할 헤드라이너는 영국 브릿팝의 전설 ‘펄프(Pulp)’다.
이번 무대는 펄프의 한국 첫 공식 공연이다.
앞서 지난달 14일 홍대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 ‘PENTAPORT 2.0: THE FIRST WAVE’ 사전 공연에는 극동아시아타이거즈, THE FIX, 김뜻돌, 바이바이배드맨 등이 참여했다. 티켓은 예매 오픈 즉시 매진됐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20주년을 맞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통해 인천이 세계적인 음악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