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 “시민 생명·안전 최우선, 전 부서 총력 대응” 주문
  • ▲ 집중 호우에 대비한 긴급대책회의ⓒ평택시 제공
    ▲ 집중 호우에 대비한 긴급대책회의ⓒ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8월 첫쩨 주 수도권을 비롯한 영호남 지역에 집중호후가 예보됨에 따라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정장선 시장 주재로 부시장, 각 실·국장, 주요 부서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하천, 지하차도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상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평택시는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적극적인 사전 통제를 통해 인명 피해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긴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며 “각 부서는 위험 요소를 철저히 재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즉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은 3일 오후부터 4일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50~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으며, 오는 6~7일에도 집중 호후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