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슬라이드·워터드롭·간이샤워실 등 갖춰
  • ▲ 부산동 물놀이장 개장ⓒ오산시 제공
    ▲ 부산동 물놀이장 개장ⓒ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지난 9일 부산제2어린이공원 내 물놀이장과 맨발황톳길을 개장했다.

    이번 사업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경기도 및 국민의힘 경기도의회의원들과 협업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진됐다. 

    부산동 물놀이장은 총 1000㎡ 규모로 조성됐으며, 물놀이장(수심 30cm)·워터슬라이드·워터드롭·간이샤워실·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휴게쉼터도 함께 마련됐다. 물놀이장은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오산시는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수질관리지침에 따라 매일 수영장 물을 교체하는 등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노후 산책로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100m 구간의 맨발황톳길은 세족장·신발보관함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권재 시장은 현장을 돌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담당 부서 및 안전요원들에게 시민 안전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물놀이장과 황톳길은 시민 치유를 위한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권역별 수요에 맞춘 시설 확충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부산제2어린이공원 외에도 오산천 오색물놀이터, 마중숲공원, 아래뜰공원 등 다수 물놀이장과 맨발걷기길을 운영 중이며, 청호동에도 신규 물놀이장과 맨발황톳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